2화. 뵈뵈와 브리스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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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두 제자
감상평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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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용사
안녕하세요 목사가 되고자 하는 신학생입니다. 여자목사라는 이유로 그런 차별이 아직도 있다는 것이 놀랍네요. 그러나 저는 믿음이 좋으면 여성분들의 믿음이 더 뜨겁기도 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남자가 여자친구를 전도하는 건 어렵지만 여자가 남자친구를 전도하는 게 더 쉽다는 말이 있죠. 하루빨리 그런 관습들은 사라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2021.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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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빈
남자가 여자친구를 전도하기 어렵지만 여자가 남자친구를 전도하는게 쉽다는 말은 처음들어봤어요
주변에서 보면 남녀중 여자만 신앙이 있으면 교회를 떠나는 비율이 높았고 남자만 신앙이 있으면 여자가 따라 오는건 많이 봤어요
그렇지만 이것도 경험의 차이겠죠?

그리고 성별의 차이로 믿음이 더 뜨겁다 덜 뜨겁다 말하는게 성평들의 취지와는 먼 것 같아요
2021.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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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홍기윤
성경이야 말로 가장 당시에는 있을수 없는 가장 여성들에 인권을 보장하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인성에서는 나올수 없는 신성으로 가득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바울이 잠잠하라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여성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여성지도자들을 지우거나 인정하지 않거나 하는 것과 관계 없이 디모데전서 2장 14절 과 같은 이유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자가 속은 것이 아니라 여자가 속아 죄에 빠졌음이라, 이라 하는 구절처럼 차별이 아닌 분명한 이유와 하나님의 법칙이라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시대를 초월한다고 생각 합니다.
2020.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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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진규선
뵈뵈는 정말 재평가 되어야 합니다. 만화에 그려진 것처럼 로마서 16장에서 로마 교회에 가장 먼저 추천되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바울의 로마서 신학을 전개하는데 있어서 뵈뵈의 역할을 무시할 수 없고, 가장 신뢰하는 로마서 전달자이자 낭독자로서 뵈뵈의 역할을 살폈을 때, 사실상 로마서 신학에 상당히 기여했을 것이라는데 적지 않은 로마서 해석자들이 동의합니다.

인권이나 젠더 등의 감수성이 아니라, 규범적인 원칙, 인간은 평등하고 여성은 신학적으로 목회적으로 제외되지 않았음을 상기시켜주는 좋은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2020.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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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산유화
음.... 이런 이야기를 하는 데 적절한 플랫폼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바울이 정말 (현대인의 기준에 부합하는) 성평등을 주장한 걸까요?

본문비평-특히 고등비평-에 관련된 논의는 잠시 접어두고 해당 본문을 실제로 바울이 썼다는 가정하에,
여기 인용된 "여자는 잠잠하라" 다음 절에 바울은 "여자가 무엇을 배우려거든 집에서 남편에게 물으라 여자가 교회에서 말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고 말하는데,
이런 언설은 "아내는 남편의 아랫사람"이라는 사고를 전제하지 않으면 나오기 어렵지 않은가요.
사실 1세기 고대인이 아무리 혁신적인 사고를 했다고 하더라도 21세기의 인권 감수성을 따라오기는 힘들죠.

1세기의 텍스트가 갖고 있는 역사적 사실은 그것대로 인정하되 그 텍스트의 메시지를 21세기에 맞게 재해석하는 게 교회의 역할이 아닌가 싶습니다.
202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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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유화
19세기 미국에서 노예제 논쟁이 불거졌을 때 노예제 찬반 진영 모두 성경을 근거로 삼았는데, 흥미로운 점은 노예제 반대 진영에서 인용하는 구절들이 좀 더 두루뭉술한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죠.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마 7:12)라든지.
202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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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명랑신
“잠잠하라”라는 말은 1. 당시 여성들에게 방언, 예언과 같은 은사가 많이 나타났으나 교회의 덕을 세우지 않고 은사를 자랑하거나 무질서하게 행해지는 것을 중단시키고자 “잠잠하라”라고 했다고 들었습니다.
2. 또한 그다음 구절 “남편에게 물으라”를 볼때, 당시는 남자들만 주로 교육받아 문자도 남자들만 읽고 이해해서 여자들이 성경을 이해하기 어려웠던 터라 예배중에 무슨 뜻인지. 무슨 내용인지 물어보고 그런 것들이 소란이 되어 바울이 물으려면 집에서 묻고 교회에서는 다른 사람 예배에 방해되지 않게 조용히 하라는 문맥으로 이해하는게 맞다고 들었구요. 예수님과 더불어 바울의 가르침은 당시 남녀간 차별을 두었던 시대적 배경에서는 파격적이었던 것이지요
202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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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tser samuk
제 기억에는 아마 당시 영지주의자들의 영향력때문에 그런걸로 배웠습니다. 성차별적인 내용이 아니라.....
2020.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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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갓
당연히 바울사도는 요즘시대에 반영하는 성평등을 말하지 않았죠? 그 당시 시대의 반영이죠. 당시엔 여자의 인권은 요즘시대보다 몇십배는 낮았죠. 여자를 물건취급했다고 하니까요. 그런데 그시대에서, 여자를 교회의 한 구성원으로 활동하게끔 한... 정말 파격적으로 여성들이 활동했다죠. 오직 교회에서만...
2020.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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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맞아ㅠㅜ 바울 계속 오해 받는 것 같아서 쵸큼 답답했어요,, 성경 제대로 읽어요!! \\>ㅅ<//
202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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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람
작가님들이 그리시는건가용?
합작같아서 재미있어요!
202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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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마이갓
오... 작가님 한분씩 돌아가며 그리시는것 같네요? 릴레이 웹툰식으로... 참고로 성경에서 하나님이 남녀를 구분 지은것 처럼 설명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렇다면 룻기대신 보아스기라고 하셨겠죠? 어떻게 보면 보아스도 처녀가 아닌 룻을 받아들였는데, 하나님 보시기엔 룻의 믿음을 더 중히 여기셨으니까요

202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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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ingyu98@naver.com
그래요. 이런 부분들을 교회에서 정확히 이야기 해주셔야 합니다.
(물론 남여 평등하다고 생각은 하고 있겠지만... 요즘 밖에서는 남성이 어떻다, 여성 어떻고... 이런식으로 나누었다가는 생매장 될걸요. 근데 이상한 교회들 정말 많아?.)
202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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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CLL TOON
서울YWCA와 에끌툰 작가들이 교회 안에 남아있는 성차별 문화를 근절하기 위해 공익 목적으로 함께한, 5부작 캠페인 웹툰입니다. 전체 무료로 공개되니, 에끌툰 독자님들께서도 주변에 많이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오늘(9월 28일) 1~2화가 공개되었고, 다음주 월요일(10월 5일)에 3~5화가 공개됩니다.
2020.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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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김집사
...저... 타이틀이 ‘교회내 성평등을 위하여’라고 되어 있던데 양성평등으로 혹시 변경하실 계획은 없으실까요? 내용은 모두 양성평등에 대한 것인데 타이틀이 성평등으로 되어 있어서 오해의 소지가 있어 보여 글 올립니다.
2020.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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