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태고지를 거부한다가 왜 낙태로 이어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낙태 기술이 있긴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독이 든 포도주를 마시는 방법이었나, 뭐 그런 방법이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상당히 위험했다고 합니다.

물론 이런 질문이나 답변이 이 만화를 읽고 이해하는데 중요한 것은 아닐껍니다. 오히려 중심 주제에서 좀 멀어진 느낌이 있네요ㅎㅎ

아 그러니까 제 말은 마리아가 예수님을 않 낳을수 있는 방법 자체가 없는데 만화 내용이 마리아가 선택해서 낳은 것으로 묘사되었길래 궁금해서 그래요.

아니면 천사가 임신할 것이라고 말할 때 마리아에게 동의 여부를 물어본것도 아니고 거의 반 강제잖아요? 뭐 중간에 '예수를 버리지 않고 끝까지 키웠다 는 부분이 존경할만 하다' 라면 이해가 됩니다만, 단지 '낳았다' 만으로 존경을 받는다? 낙태기술도 없던 시대에서??

이 부분이 이해가 가질 않아 적었습니다.

누가복음 1장에보면 천사가 설명해주고 마리아와 대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정하신거라면 천사가 그냥 통보만 하고 가지 않았을까요?

38절에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마리아가 순종했기 때문에 천사도 돌아가고 하나님도 역사를 이루신거란 생각이 듭니다..

마리아가 순종하지 못했다면 하나님은 다른 마리아를 찾으셨을거 같애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강제로 행하지 않으시고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의지를 주신 분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