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편(1). 요셉이 '가만히 끊고자' 했던 것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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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요셉의 의지(멤버십 전용 회차)
감상평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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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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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텔
그러게요. 항상 '뜨겁게' 요셉의 의에 대해 이야기 하는 (대부분 남성목회자들의) 설교의 플롯을 생각해보면 결국 '부정한(대놓고 얘기하진 않지만ㅎㅎ) 여자를 통크게 받아들인 수호자로서의 남자'로 이입해서 얘기하는 것 같더라고요. 정작 그걸 듣는 저는 지금도 한부모가정에 대한 편견이 가득한 세상인데 여성의 순결이 목숨과 직결되던 고대 세계관에서 요셉의 '선의'에 의지해야했던 마리아에게 마음이 갔던 기억이 납니다.
2026.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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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ha
성경의 거룩한 분위기 속에서 쉬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개인의 영역이 협소한 전근대 공동체에서 정혼자가 사생아를 낳는 건 중죄입니다.
그리고 요셉이 마리아를 믿어줄 근거는 계시를 빼면 하나도 없습니다.
현대의 신앙인들이야 성경 다 읽으니 납득 가능한 거죠.

수태고지도 마찬가지입니다.
1세기 유대교는 (일부 사례를 제외하면)독점적 계시에 정당성을 인정하지도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결예식을 올린다는 건 규범적으로 대단히 성숙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2026.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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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진
개인적으론 지금까지의 요셉은 거룩하게 고뇌할 줄만 알고 실천 없이 관조만 하는 21세기 부권제기득권 리버럴 같아서 퍽 재밌는데…

+ 애초에 요셉은 갈아끼워지기 전의 마리아랑 어떤 사이였을까요?
2026.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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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마이갓
역시... 요셉... 사실 불쌍하긴함. 우린 예수님으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아니까, 평가질을 하는 거지, 당시 요셉 마리아는 얼마나 힘들었겠냐고... 제사장의 아내인 엘리 사벳이 인정하니까 확신한거지. 천사가 수태 고지 했는데, 그게 꿈인지 귀신인지 뭔지 어떻게 확신 하겠나고요~
2026.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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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현 블란디나
암튼 되게 어려운 주제인데 이런 대중적인 캐릭터성으로 이야기 쉽게 풀어나가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거 되게 어려운 작업인데 워낙 노련들하셔서 바께서 보면 마냥 쉬어보이는 터라 더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두분의 안목을 믿습니다~~~ 에끌툰 짬밥 보여주세요~~~~~~~~~
2026.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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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현 블란디나
작품 속 요셉캐는 딱 그건데... 후회남 재질로 단순하게 보면 될 것 같은데요ㅠㅠㅠ 요셉나쁜 사람 만들지 말라니요ㅠㅠㅠ 후회남은 나뿐 놈을 넘어 쓰레기로 만들었다가 눈물 좔좔 무릎 꿇리는 맛으로 먹는 건데ㅠㅠㅠ로마 섭남은 능글남 상처남 정도로 보면서요에잉 ㅠ 이런 캐릭터들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따라가면 그곳에 진정한 작품 의도가 있는 것이건만...! 제가 지구 끝까지 댓글 적으며 매주 방문하겠습니다ㅠㅠ
2026.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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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bang2@naver.com
하지만 또 한편으론 돌에 맞아죽거나 간음을 의심받는 여자에게 행해지는 정결례를 거쳐야 했을...
2026.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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